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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가지 한약재로 우려낸 돼지등뼈
익산신문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23일(월)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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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조네회관 대표적인 메뉴 한방뼈찜
ⓒ 익산신문
나른한 봄날,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는 요즘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순간이 즐겁지만은 않다.

평소 먹던 음식은 약간 식상하기도 하고 특별한 음식을 찾아볼라고 하면 귀찮기도 하고 이럴때 힘도나고 입맛도 되찾아 줄 좋은 외식 메뉴가 뭐가 있을까?

이럴 땐 칼칼하고 개운한 맛으로 입맛도 살려주고 기운도 북돋아줄 '한방 뼈찜'이 딱이다.

황등 파리바게트 맞은편에 '한방 뼈찜'으로 입소문이 난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고향집같은 푸근한 주인장의 웃음소리가 인상적인 강조네회관(조규봉·지영숙 대표/063-855-9159)이다.

한방뼈찜을 주문하니 각종 야채와 버섯, 돼지등뼈 등이 커다란 냄비에 가득 담겨 나온다.

빨간 국물과 함께 퍼져나오는 구수한 향은 맛을 보기도 전에 비주얼에 침이 절로 넘어간다.

20여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육수는 칼칼한 양념의 맛과 조화를 이뤄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고 돼지등뼈 고기 역시 부드럽게 떼어져 먹기가 좋다.

강조네회관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조규봉 대표는 음식점을 하기전 식품업쪽 일에서 종사하고 있다가 15년전 강조네회관 문을 열게 됐다.

식품업쪽에서 다년간 막창과 돼지등뼈 등을 다뤄온 솜씨를 살려 전문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고심한 조 대표는 지영숙 대표와 함께 한방뼈찜을 만들게됐다.

다행이 한방뼈찜은 가족단위 손님들을 비롯해 단체 회식 손님들의 호응을 얻어 강조네회관 대표메뉴로 자리 잡게 됐다.

조 대표는 뼈의 잡내를 없애고 고기의 부드러운 맛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일단 20여가지 한약재 등을 넣어 12시간동안 고아낸 육수는 뼈 잡내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조 대표 부부가 직접 개발한 특제소스 덕분에 일반 뼈찜과는 달리 국물 색깔이 선명하고 적당히 칼칼하다.

특히 해물뼈찜과 더불어 인기 있는 막창전골은 별미중에 별미다.

부드러운 막창은 남녀노소 할 것없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또 마지막에 먹는 비빔밥은 먹어본 사람들만이 논할 수 있는 맛이니 꼭 즐겨보도록.

이외에도 순두부 찜, 오리주물럭, 뼈다귀탕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쉬는날없이 365일 운영된다. 총 80석이 준비되어 있다.

/이솔잎 기자
 


익산신문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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