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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전주 도도동 일대를 전주항공대대 최종 후보지로 결정 통보했다.
따라서 익산 춘포 지역 주민들은 항공대대 이전에 대한 반대 수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춘포 지역 주민들은 지난 12일 전주시청 앞에서 열린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익산시도 항공대대의 이전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어 대응이 주목된다. 김제시도 반대를 강하게 표출했다.
춘포 지역 주민은 <익산신문>과 통화에서 “춘포 주민들만이 아니라 익산시도 항공대대 이전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는데 도도동이 최종 후보지로 발표돼 당혹스럽다”며 “앞으로 인근 지역과 연계된 반대 시위 등을 강력히 전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방부가 전주항공대대 이전을 위한 작전성 검토를 실시한 결과, 전주 도도동 일대를 ‘이전협의 진행’지역으로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전주 도도동은 지난 2011년 한국국방연구원의 최적 후보지 선정용역에서 임실 6탄약창, 완주 하리와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던 곳이다.
국방부의 훈령 규정에 따라 다른 행정구역으로 이전할 경우 해당 자치단체장과의 협의결과가 있어야 하지만 군 작전권역 내 항공대대 이전을 희망하는 지자체가 없었다.
시는 이에 따라 또 다른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국방부에 작전성 검토를 요청한 결과, 전주 도도동이 이전부지로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처럼 전주 도도동 일대가 항공대대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전주시는 조만간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이전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도동 주변 지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항공대대 이전사업계획 승인 후 용지보상에 착수키로 했다. 또 실시설계 승인 등 내년 초 공사 착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절차 진행에 체계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시는 전주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과 관련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도도동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도도동 주변 피해 예상지역이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해당지역 주민의 피해보상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도도동이 전주항공대대 이전부지로 결정, 통보된 만큼 본격적인 이전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면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주변지역의 피해가 객관적으로 입증된다면,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해당 주민들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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