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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선배·후배·친구 등 모든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는 뭐가 있을까?
화려하게 보이지만 소박한 매력으로 소주 한 잔, 맥주 한 잔 부딪히며 나눠먹기에 딱 좋은 음식 낙지소곱창볶음을 선택해보자.
곱창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면 이 곳에는 또다른 선택지인 낙지볶음이 있다.
소곱창과 낙지의 만남. 안어울릴것 같은 음식이지만 익산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이곳은 먹어본 사람들 마다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  | | | ⓒ 익산신문 | | 성모병원 맞은편 영등주공1차 상가 안쪽에 위치한 이 곳의 이름은 '동서네낙지(대표 정옥선·063-854-1446)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가득 차있다. 소박한 인테리어지만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을 준다.
일단 음식은 먹어봐야 아는 것. 낙지소곱창볶음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주방에서 한번 익힌 볶음이 돌판안에 봉긋이 솟아올라와 우리를 반긴다.
콩나물, 양파 등 갖가지 채소와 이곳만의 특제소스가 어울어져 만들어 낸 낙지소곱창볶음은 냄새부터 예술이다.
|  | | | ⓒ 익산신문 | | 튜브 모양의 곱창과 낙지가 빨간 양념에 어울어져 가스불 위에서 서서히 익어가면 양파 자체에서 나온 즙으로 자작한 국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수저를 들고 곱창과 낙지 한 점을 이곳에서 직접 만든 와사비 쌈무와 함께 곁들어 한 입 넣으니 그 맛이 예술이다.
곱창의 고소함과 낙지의 싱싱함이 입안에서 어우러진다. 괜히 맛이 이상하지 않을까하고 걱정했던 것이 부끄러울 정도다.
|  | | | ⓒ 익산신문 | | 정 대표는 가족끼리 낙지집을 한번 운영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져 7년전 그의 언니인 정귀달(73)여사가 소스개발부터 메뉴까지 수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동서네 낙지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가족들의 정성이 담긴 이곳은 일 평균 220~300여명의 손님들이 몰릴 정도로 익산 대표 맛집이 되어 2012년에는 익산시장 표창, 친철봉사상 등 을 수상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동산동 직영점(주현우체국 옆)을 비롯해 1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서네 낙지는 앞으로 수도권 지역으로 발을 넓혀 전라북도의 대표 낙지볶음집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손님들에게 정직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였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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