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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공연으로 '행복'만드는 권의정 동장
영등 2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서동난타 구성, 소외된 곳 찾아
유명세 치르며 각종 행사 공연쇄도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7년 10월 16일(화)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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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저씨 같은 푸근한 외모의 영등 2동사무소 권의정(55) 동장. 1만8천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동문서주하고 있는 그는 주말이면 ‘난타 공연단’을 이끌고 소외된 지역을 누비는 ‘행복 전도사’로 변신한다.
그늘진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서동난타’ 단장이 또 다른 직함이다.
말이 단장이지 공연 날이면 회원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처리하는 ‘로드 매니저’나 다름없다.
단원들이 40-60대 여성들이다 보니 무거운 장비(대북ㆍ소북) 운반은 물론 운전기사까지 오롯이 그의 몫 이다.
서툴지만 ‘구수한 입담’으로 사회도 보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알은체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생겨날 정도다.
2006년 12월 취임한 그가 난타와 인연을 갖게 된 것은 차별화 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고픈 욕심(?)에서 비롯됐다. 처음엔 봉사활동을 원하는 뜻있는 10명의 주부들로 시작했다. 하지만 점차 유명세를 타면서 20여명으로 늘어나 즐거운 비명이다.
이젠 각종 행사나 읍면동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해 양로원 봉사활동에 차질이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1월 제일3차아파트 노인정을 시작으로 10월 8일 은송 요양원 까지 올해만 무려 19차례나 공연을 다녀왔다.
그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부모님과 연세가 비슷해 더욱 조심스럽고 열심히 준비 한다”며 “어르신들이 공연단과 함께 한바탕 춤을 추며 잠시 시름을 덜 때 가장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가 ‘난타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은 11명 직원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분. 그는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공연을 돕고 있다”며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서동난타 공연단은 오는 12월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기타반 등과 합동공연을 6~7회 정도 가질 계획 중 이다. /한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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