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육군특전사 천마부대 노규동 원사(54세)가 7일 헌혈의 집에서 ‘헌혈 400회’를 기록해 화제다.
특히 노 원사의 400회 헌혈 기록은 현역 군인 및 전북지역 개인 최다 헌혈 기록이며 전국에서도 32명(2013 혈액사업 통계연보) 밖에 없을 정도로 대기록이다.
그는 1978년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78년 5월 28일 서울 명동성당 인근 성모병원에서의 첫경험이 시작이었다. 어릴 적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그는 병원에 ‘헌혈’이라고 적힌 문구를 본 후 저절로 발길을 옮겨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그의 ‘생명 나눔’ 헌혈은 계속 되었다. 1년 평균 5회 정도 하다가 1998년 “혈액이 부족해 수입을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간호사의 말을 듣고 부터는 본격적으로 한 달에 두 번씩 헌혈하며 국민의 생명도 살리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노 원사는 지금도 한 달에 두 번씩 익산 헌혈의 집에서 헌혈 레이스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00년에는 백혈병을 앓고 있던 6살배기 아이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헌혈 유공으로 노 원사가 받은 표창은 셀 수 없을 정도다.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은장(30회)과 금장(50회), 보건복지부장관상, 천마부대장 표창을 비롯해 김대중 대통령의 격려서신도 받았다.
노 원사는 “이번 400회 기록은 어찌 보면 대단해 보이겠지만, 이렇게 하기까지 무려 37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군인에게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는 필수인데 그러한 나에게 헌혈은 건강 체크뿐만 아니라 사명감에 스스로 건강관리도 하니 1석 2조 이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행”이라며“나의 동료들과 후배들을 비롯한 건강한 성인 남녀들이 작은 실천 큰 사랑을 할 수 있는 헌혈에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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