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원광고등학교(교장 송태규)가 올해 색다른 졸업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진행돼는 원광고 졸업식은 '졸업생 모두가 주인이 되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상식 등을 대폭 간소화 하고 대신 졸업생 개개인에게 학교장이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재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타임캡슐 봉안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졸업생인 남기문(서울대 생물화학공학과 합격), 김영민(전북대 의대 합격), 박종인(서울대 지리교육과 합격) 군이 재학 중 받은 장학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총동문회는 서울대 합격자들 대상으로 각각 200만원씩의 격려금을, 원광문구 이효정 대표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광고 관계자는 "기존 관행적인 졸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머리를 맞대 고민했다"며 "3년 동안 동고동락한 모교를 떠나는 졸업생들과 그 학생들을 성심껏 지도했던 교사들의 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졸업식날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사제동행으로 함께하려는 노력이 있기에 서운함보다는 기쁨을 나누는 잔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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