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경기 불황속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착한 가격'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20여년 간 북부시장 안에서 맛과 자리를 지켜온 '짜장천 짬뽕천(063-851-6420)'은 자장면은 단돈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맛과 양은 다른 중국집과 다르지 않아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달은 하지 않고 식당에서만 음식을 판매하는 데 집중했고 물과 단무지 등은 셀프서비스로 해 인건비를 줄였다.
줄어든 인건비는 음식값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이재권 대표는 "평소에는 아내와 단 둘이 가게를 보는건 지장은 없는데 장날에는 사람들이 배로 많아지다 보니 그때만 아르바이트를 고용한다"며 "남는 장사는 아니지만 손님들이 배불리 먹고 맛있다고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
|  | | | ⓒ 익산신문 | | 처음에는 싼 가격에 호기심을 가지고 식당을 찾지만 짜장면 맛에 반해 북부시장에 오면 다시 찾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는게 손님들의 반응이다.
사실 이 대표는 약 한 달전 '짜장천 짬뽕천'을 전 주인에게 그대로 인수받아 운영중에 있다.
처음에는 가게 이름이 부담스러웠고 가격에 놀랐다. 그래서 이름도 바꿔보려 하고 가격도 다른 중국집들과 똑같이 올려볼까도 생각했지만 이 대표는 다시 마음을 바꿔 전 주인이 운영하던 방식 그대로에 자신의 맛을 덧입히기로 했다.
보통 중화요리하면 느끼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곳의 음식은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짜장면은 춘장의 감칠맛이 살아있어 젓가락을 쉴새없이 움직이게 한다.
또한 가게 이름이 '짜장천 짬뽕천'인 만큼 짬뽕맛도 일품이다.
3일동안 푹 고운 사골국물과 4~5여가지 해물이 만들어낸 짬뽕은 구수하고 시원한 맛 덕분에 짜장면의 인기를 위협하고 있다.
이같은 맛의 비결은 이곳을 운영하기 전에 중국집 주방장, 직접 운영한 경력 등 약 35년 여간 중화요리와 함께한 이 대표의 손맛과 함께 식재료는 북부시장에서 모두 구입해 사용하고 있어 모든 재료가 신선하게 살아있다.
그리고 매일 이 대표의 아내가 만들어내는 겉절이는 손님들의 입맛을 잡는 숨어있는 별미라고.
|  | | | ⓒ 익산신문 | | 이 대표는 "아무래도 시장이다보니 어르신 고객이 많아 짬뽕을 맵게 만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골국물을 이용해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음식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며 "손님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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