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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익산지사는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6개 사업, 26지구를 대상으로 5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1일자로 익산지사로 부임한 한국농어촌공사 이안구 지사장은 먼저 고령화로 생기를 잃어가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안구 지사장은 젊은 인력에 농지매입 및 임대 집중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희망농지 소재지에 농지매매, 임대차 물량 확보 시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지사장은 호암6지구 경지정리사업 지구를 선정하였고 황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48억원, 천서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38억원, 황등호 복원사업과 황등지구 배수개선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하여 농촌 정주 공간 조성과 주민 숙원 사업 해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 | | ⓒ 익산신문 | | -부임 소감은. 전국 3번째 규모인 익산지사에 부임하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지역농어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장 먼저 고객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가장 효과적인 소통방법은 바로 현장경영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과 함께 더 많이 움직이면서 현장을 챙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익산지사장으로써 특히 관심을 두는 분야는 호우발생시 침수로 인한 피해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춘포·오산·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배수장과 배수갑문 등 배수로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겠다.
-관리면적이 넓다고 들었다. 익산지사의 관리면적은 16,178ha로 공사 전체 93개 지사 중에서도 3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에 걸맞게 행정, 토목, 건축, 기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봉사정신을 갖춘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부장을 중심으로 단합된 84명의 익산직원은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있어야 우리가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 이러한 직원들의 탁월한 전문성과 서비스 마인드가 우리 익산지사의 커다란 인적 자산이자 자랑거리라고 생각한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올해 16개 사업, 26지구를 대상으로 5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고령화로 인해 인력과 생기를 잃어가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2030 세대 농지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2012년과 2014년 사이 선정인원 45명에 대한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2015년에는 2030세대 20명 이상 신규 선정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젊은 인력에 농지매입 및 임대 집중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희망농지 소재지에 농지매매, 임대차 물량 확보 시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호암6지구 경지정리사업 지구를 선정하였고 황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48억, 천서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38억, 황등호 복원사업과 황등지구 배수개선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하여 농촌 정주 공간 조성과 주민 숙원 사업 해결에 힘쓰겠다.
|  | | | ⓒ 익산신문 | | -33년간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보람 있었던 일은 2003년 정읍지사 수자원관리부장 근무하던 시절 큰 호우가 내려 고부천 범람으로 농지가 침수돼 농민들과 지사직원들이 많은 고통을 겪었다. 물 빠지고 난 농경지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할 정도이다. 물을 받아서 벼 포기 하나 하나를 씻어서 세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피해 농민들이 다시 웃는 모습에 농어민을 위한 농어촌공사의 직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사회봉사 활동도 많다고 하던데....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하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수시로 추진하고 관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통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어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이웃사랑 사회봉사단’을 재정비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계획이다. 그밖에 복지시설 봉사(4회), 헌혈(2회), 노후주택 수리(2회), 브라이트 운동(1회), 농촌마을 가꾸기(1회) 등을 통하여 농어민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
-인생관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저의 인생관은 “지구라는 우주선을 타고, 태양계 여행을 즐겁고 유익하게 하는 것”이다. 끝없이 방대한 우주에 비하면 인간이란 동물은 한없이 작은 존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이 우주의 중심인 것처럼 행동하여 타인에게 잘못을 저지르곤 한다. 하지만 저는 지구라는 우주선을 타고 태양계를 여행하는 여행자로서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아우르며 인생의 모든 것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여행이 끝나는 날까지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좌우명은 “실행이 없으면 얻을 수 있는 게 없다”이다. 어떤 행동을 할 때 행동 전에 차근차근 하나하나 고민하지만 일단 결정이 된 일은 과감하게 밀어 붙이는 추진력을 갖고 있으며,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정비하여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사장 이외에 관심 쓰는 일이나 목표는. 인화가 화합하는 근본이므로 인화되어야 심화가 되고, 심화될 때 진정한 화합이 있다고 생각한다. 84명의 직원을 이끌어 농어민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소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다. 새로 발령받은 신입사원부터 퇴직을 앞둔 선배들까지 모든 직원이 어울릴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것이 선행되어야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고 이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과 직원에 하고 싶은 말은. 농어촌공사는 농어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농어민에게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 저희 의도와는 다르게 농어민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는 엄하게 꾸짖어 주시기 바란다. 농어민 없이는 농어촌공사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해주시길 바란다. 그를 통해 저희 직원들은 더욱 힘을 얻어 농어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농어촌공사에 대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훗날 퇴직하면 하고 싶은 일은. 82년에 입사하여 33년간 숨차게 달려왔고 4년 후인 2019년에 퇴임한다. 지나 온 세월을 돌이켜보니 힘든 일도 많았지만 농어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감이 저를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퇴직하게 되면 다시 농촌으로 돌아가 농업에 종사하고 싶다.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체험하여 지역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하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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