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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알권리 총족과 시의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제기된 시의회 회의 인터넷 생중계 실시에 대해 익산시의원 대부분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회를 비롯해 서울 용산구의회,전남 순천시의회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인터넷 생중계시스템 구축사업이 익산에서도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 | | ⓒ 익산신문 | | 익산신문이 지난 4~5일 이틀 동안 시의원 25명 전원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0%인 15명이 인터넷 생중계를 찬성했고 반대는 8명(32%), 답변 유보는 2명(8%)으로 조사됐다.
조규대,송호진,김연식,임형택 등 찬성 의원들은 “시민들이 뽑은 의원들의 활동 공개는 마땅하다”며 “본회의,상임위원회 회의 등 모든 회의를 인터넷 방송으로 실시간 중개시스템 구축해 지역사회 현안과 중점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병술,주유선,유재구,한동연,강경숙,김민서,김태열,조남석 등 반대 의원들은 “속기록을 보면 알 수 있는 일을 꼭 예산을 들여서 할 필요가 있느냐”,“회의가 자유롭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 같다”,“회의를 주민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느냐”등을 거부이유로 내세웠다.
또한 성신용·김수연 의원은 “지금 시스템을 설치하면 시청사 신축 때 또 시설해야 하는 예산낭비 요인이 있어서 시청사 신축 때 시행하자”며 단기적으로 반대하나 장기적으로 찬성하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  | | | ⓒ 익산신문 | |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에 대한 찬반입장을 선수별로 분석해 본 결과, 4선 의원 4명중 4명(100%) 모두가 찬성했고 3선 의원 6명중 4명(66.7%)이 찬성하고 2명(33.3%)이 반대했다. 재선은 4명중 3명(75%)이 찬성,1명(25%)이 유보를 체크했다.
이에 반대 초선의원 11명중 6명(54.5%)이 반대했고, 4명(36.3%)이 찬성,1명(9%)이 유보를 택했다. 대체적으로 선수가 높은 의원들보다 초선의원들이 인터넷 생중계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별로는 새정치연합 소속 18명 의원 중 12명(66.7%)이 찬성했고, 6명(33.3%)은 반대표를 던졌다. 무소속은 4명중 2명(50%) 찬성,1명(25%) 반대,1명(25%) 유보 순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명 찬성,1명 반대했다. 새누리당 소속 1명은 반대했다.
시관계자는 “시의회 인터넷 생중계는 몇몇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보편화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본회의장을 비롯해 상임위회의장까지 시설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시재정을 감안하면 지금 시행은 좀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1월10일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은 “익산시의회 모든 회의 인터넷 생중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관련 회의규칙을 개정하여 근거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익산시의회에 보냈다.
시민넷은 공문에서 “의회의 회의 중개는 시 행정을 발전시키는데도 기여를 하며 공무원들과의 소통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진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선출로 뽑힌 주민 대표기관이기기 때문에 현재의 회의록 중심의 공개에서 탈피해 주민의 의정활동 감시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의 조속한 구축을 촉구했다.
/하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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