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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대 공사에 특정 자재를 넣도록 서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정책담당 A팀장이 결국 파면됐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 감사담당관실이 A팀장에 대한 감사결과에 따른 중징계 의뢰에 이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9명의 인사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정 최고벌인 파면을 결정했다.
시는 최근 A팀장이 100억원대 주얼리집적화단지 설계에 특정 물품을 반영하려고 시도했고 마동주민센터 설계에도 압력을 행사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A팀장은 오는 26일 시장의 최종 결제를 받으면 곧바로 파면되고 공무원 직위를 잃게 되며 향후 5년간 공무원 임용이 불가능하게 됐으며 연금이나 퇴직금도 절반밖에 지급받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A팀장은 결과가 예견된 감사라고 반발하며 결과를 부정, 이날 인사위원회에 불참했으며 서기관급 국장 2명을 수사기관에 고소한 상태여서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익산참여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자체 감사로는 한계가 있다며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주얼리직접화단지 설계과정 이권개입을 두고 정책개발담당과 사업담당 국장이 벌이고 있는 진실공방이 지역에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며 "주장이 상반되고 있다면 수사를 의뢰해 시시비비를 가리고 그에 상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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