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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차기 총장 내정설 … 나머지 후보들은?
이솔잎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25일(목)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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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총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이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교무출신 교수를 이미 낙점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원광학원과 원불교 재단측 등에 따르면 현 종법사 최측근으로 알려진 교무출신 A교수가 이미 내정됐다는 설이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

실제 A교수는 현 이사장과 함께 종법사를 위해 지대한 공로를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대학에서 주요 보직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내정설이 확산되면서 교단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원광학원과 원광대학교 등에 따르면 2015년부터 4년간 대학을 이끌게 될 제12대 총장 선출을 위해 지난 총장 선출방식과 같은 방법인 공모제를 통해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원광학원 총장 선출방법의 특성상 공모평가에서 월등한 결과를 보이더라도 교단에서 낙점하지 않으면 선임되지 못하는 제도가 있어 법인이 총장 후보를 낙점할 경우 나머지 후보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도 총장에 선임될 수 없어 소극적인 자세로 법인의 눈치만 보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후보들 중 1명의 교무출신 교수만 공개적인 활동을 펼치고 나머지 후보군들은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지난 선거부터 공모제였지만 사실상 법인의 결정에 따라 총장이 선임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분분해 이번 공모도 지난번과 같은 내정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총장선출은 반드시 적임자가 선택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 차기 총장에는 교무 2명과 교도 3명 등 5명의 교수들로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다. 
이솔잎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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