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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 작전 성공 64주년 특별기고] 맥아더 장군과 유엔군에 감사를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6일(토)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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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신 익산보훈지청 보훈과장
ⓒ 익산신문
다가오는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 성공 64주년이 되는 날이다.

6.25전쟁에는 숱한 영웅담과 치열한 전투가 수 없이 있었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연상되는 것은 인천상륙작전이 아닌가 한다.

아다시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낙동강전선에서 국군과 유엔군이 이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생사를 넘나들며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전세를 일시에 뒤집고 승리의 발판을 만든 계기가 되었다.

 서울을 수복하고, 38도선을 보름만에 통과하고, 파죽지세로 압록강까지 진격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을 훌륭하게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람이 유엔군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이다. 맥아더 장군에 대해서 우리 국민 모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데, 일부 인사들이 맥아더 장군을 국토 분단의 원흉이라며 인천 자유공원에 세워진 장군의 동상 철거를 주장하고 있다는 언론 내용을 몇 년 전부터  이맘때면 접하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맥아더 장군을 국토분단의 원흉이라는 주장은 김일성 집단이 6.25전쟁에서 승리를 했어야 하는데 맥아더 장군 때문에 그리 못해서 원통하다는 뜻으로 느낌이 온다.

이는 맥아더 장군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폄하하는 것이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전몰군경을 비롯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명예를 욕되게 하는 것이며, 유엔 참전국에 대한 모독이요, 6.25전쟁의 승리와 7.27정전협정을 부정하는 것으로, 역사와 진실에 대한 참으로 심각한 왜곡이라 할 것이다.  6.25전쟁에서 김일성 집단을 물리치고 승리하여 오늘날 풍요속에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국민으로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혹 대한민국이 존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6.25전쟁 때 유엔군 지원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6.25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을까?  우리가 지금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서 풍요와 평화를 누리며 살고 있을까?

현실이 이럴진대 맥아더 장군을 민족분단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아마 김일성 집단에 의해 자유민주주의는 완전히 짓밟히고, 그 들의 통치하에 학살이 자행되었을 것이다. 7.27정전협정 후 북한에서 자행된 반대파 숙청이 그렇고, 몇 개월 전에도 장모씨와 그 측근들이 처형되었음을 우리는 생생히 알고 있다. 반대파는 가리지 않고 처형하고 숙청하는 그들의 습성을 볼 때 6.25전쟁에서 우리가 패했다면 참전했던 모든 참전용사와 사회 지도층 인사는 물론 일반시민까지 모두 어떻게 되었을지 눈에 선하여 모골이 송연하다.

캄보디아의 폴포트 공산정권이 반대파는 물론 일반국민까지 어떻게 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아마 김일성 집단은 그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든 안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그럼 과연 6.25전쟁과 국토분단의 원흉이 누구인가?

김일성을 비롯한 북한집단임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모두 알 것이다.

그럼에도 맥아더 장군을 민족분단의 원흉으로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종북세력이요, 북한 집단의 일원임을 밝히는 격이다.

일본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 북한의 무력도발과 핵무기 위협 등으로 동북아 주변이 군사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어려운 때 모든 국민이 국가 발전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대통합을 이뤄야 할 것인데, 일부 잘못된 역사 인식과 주장은 오히려 국민들간의 혼란과 불협화음만 조장하게 됨을 자각했으면 한다.

한편 당시 월미도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많은 월미도 주민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진실화해위에서 뒤늦게 밝힌 바 있다. 그렇다하여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맥아더 원수의 공을 폄하하거나 매도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이야말로 6.25전쟁을 승리로 이끈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천상륙작전 성공 기념일 64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 원수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7.27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6.25참전용사와 유엔참전국가에 감사하자.

그리고, 6.25전쟁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서 산화하신 전몰군경을 비롯한 호국영령과 억울하게 희생된 모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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