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용수로에 무성하게 자란 수초들로 인해 물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춘포면 덕실리 농민들이 매년 용수로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춘포면 ‘도깨비 방죽'부터 이어지는 대장지선 용수로 약 700여미터 구간이 무성하게 자란 수초들로 인해 물 흐림이 원활하지 않은 것.
이 구간은 개거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퇴적토와 많은 수초들이 물 흐름을 막고 있어 매년 농민들은 제때 논에 물을 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모내기가 늦어지고 범람 또한 잦아 약 100여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농민 A씨는 “약 100여농가 300~400필지의 논에 이 수로를 이용해 물을 대고 있지만 우거진 수초 등으로 인해 물이 내려오지 않아 많은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촌공사에서 1년 한두번정도 수초제거 작업을 하지만 작업한지 2주만 지나면 다시 어른키만큼 수초가 자라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시적 방편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약 2주전 농어촌공사에서 수초제거 작업을 한 상태지만 현재 수초는 다시 어른키만큼 자라 용수로와 논의 경계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  | | | ↑↑ 반면 개거공사가 완료된 수로는 수초가 거의 없어 물이 잘 흐르고 있다. | | ⓒ 익산신문 | | A씨는 “곧 장마가 다시 시작된다는데 용수로 범람으로 인해 어렵게 지은 벼농사에 피해를 입을까 걱정된다"며 “빠른 시일내에 개거공사가 이루어져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의 자체사업비가 많지 않아 현재로서는 개거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렵다. 과거에는 시에서 시비가 배정돼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요즘 익산시 재정도 어려워 시비 배정이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타 사업 검토 등을 통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춘포=서관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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