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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김기춘 비서실장 국회 출석해야"
고진석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7일(목)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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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이춘석 국회의원(예결특위 간사, 익산갑)이 17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의 국회 출석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 동안 대통령 비서실은 대통령 집무를 보좌해야 한다는 이유로 국회 예결위에 불출석하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졌었다. 다른 정부 부처와 같이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면서도 청와대라는 이유로 치외법권지역처럼 군림해 왔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부실한 인사검증으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와 김명수 교육부총리 후보자 등 총 4명의 후보자가 낙마하게 되는 인사참사를 빚으면서 검증을 책임졌던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졌다.

이에 이 의원은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이야말로 관피아의 상징"이라며 "청와대라고 해서 국민의 견제를 피해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는커녕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조차 의심스러운 후보자를 낸 인사 참사 및 전북의 무장관 무차관 시대를 초래한 심각한 인사편중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김기춘 비서실장은 21일 예결위 전체회의(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1일 예결위 부별심사 전체회의에 김기춘 비서실장을 상대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책임을 추궁하고 인사 탕평 실패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진석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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