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전라북도의회 김연근 도의원(익산4)이 전라북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주장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인 김 의원은 17일 제3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과거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 전리품으로 공직을 차지했던 엽관제 인사가 130년이나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을 부패시켜, 결국 4.16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관피아 문제의 원흉"이라고 지적하며 "정실인사와 전횡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절차적 공정성을 대의기관인 의회와 논의해 전라북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재임 중인 출연기관장의 상당수는 퇴직관료 출신에다 전공 불부합 인물도 있으며, 과거 자격 미달에,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정계진출의 발판으로 삼는 등 부적절한 행태로 많은 논란이 있어왔던 것이 사실인만큼 이 같은 적폐(積弊)를 개선하는 것은 민선 6기와 제10대 도의회의 과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미 제주도의 경우 정무부지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고 인천·경남·광주 등에서 임명전 합의(사전 검증)를, 서울·경남에서는 사후 인사검증을 실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확대 논의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
그는 "도민의 대의기관인 전라북도의회, 특히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해 민선 6기가 단행할 출연기관장의 임명을 철저하게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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