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따뜻하고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 2월 평화지구대장으로 부임한 권혁기 경감의 각오다.
평화지구대는 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평화·인화·동산·주현·목천·석탄·마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관할구역 내 5만2200여명 시민의 안전을 42명의 경찰관이 책임지고 있다.
이곳은 한 달 평균 1300건의 112신고를 처리하고 있으며 경찰 1인당 1340여명의 시민을 담당하고 있어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다른 곳에 비해 유흥주점과 여관 등이 관할구역 내에 밀집해 있어 주취자를 상대하는데 많은 인력이 소요되고 있다.
임혁규 경위는 “주취자를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주취자도 많을뿐더러 주취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경찰관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경우도 많아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찰관으로서 이분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 또한 경찰관의 임무 중 하나이기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평화지구대는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자율방범대·시민경찰 등과 합동으로 방범순찰조를 편성해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모텔과 공원 등을 중점 순찰해 성범죄 예방과 청소년 탈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그동안 빈번히 발생하던 성범죄와 청소년탈선이 현저히 감소해가는 추세라고 평화지구대는 밝혔다.
특히 관내 모든 미곡창고에 CCTV와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해 절도 범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빈집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을 우려해 지구대에 민원인의 휴가기간과 집 주소 및 연락처를 알려주면 주기적인 순찰과 이상 유무 발견 시 집주인에게 신속히 연락해주는 휴가철 가택 안전지킴이 제도 또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해 대비 같은 기간 동안 절도범죄가 50%가량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이뿐만 아니라 남부지역 정화위원회를 구성해 4대악(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범죄 근절에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범죄예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편의점, 모텔 업주 등 약 40여명이 참여하는 정기모임을 매월 첫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새벽 시간대에는 여성들이 다수 거주하는 동산동 등 원룸촌 일원을 집중 순찰해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평화지구대는 범죄예방 활동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구대 근처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사고나 실종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해원 경사는 “인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사건·사고 출동 시에도 신고가 계속 들어와 마음이 급해지는 등 애를 먹고 있지만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지구대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저희 경찰관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지문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나 실종 시에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신원파악과 구조 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 | | ⓒ 익산신문 | 권혁기 지구대장은 평화지구대 소속 경관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권 대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는 절대 이룰 수 없습니다. 시민들에게 박수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는만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든든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앞으로 평화지구대 관할구역이 범죄 없는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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