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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5기 성과와 남긴 과제는
-침체된 산업·경제 다시 일으킨 민선 5기 -부채·종교갈등·악취 등은 해결 과제
민선 5기 익산시정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U턴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그간 침체됐던 산업과 경제를 다시 일으킬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국립박물관과 복합환승센터 유치, 산업단지 및 LED 협동화 단지 조성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부채문제와 종교적 갈등, 악취문제 등은 민선 5기가 남긴 과제로 평가된다.
익산시의 부채문제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만큼 민선 5기가 남긴 가장 큰 과제가 됐다.
민선 5기는 익산시의 부채가 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성장의 동력을 마련하면서 발생한 생산적 부채로 이는 산업단지를 분양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쓰레기 소각로 건립, 산업단지 건설, BTL·BTO 사업 추진 등으로 발생한 부채문제를 걸고넘어지면서 결국 이한수 전 시장의 3선을 막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또한 원불교가 추진한 국제마음훈련원 건립이 기독교계의 반발 속에서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고 결국 건립이 무산되면서 원불교와 기독교의 갈등을 빚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원불교 총부 이전설과 원광대 이전설 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종교갈등을 넘어 지역사회의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여기에 익산 제1·2산단이 전라북도가 지정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산단에 입주한 많은 기업이 우려를 표시했으며 악취관리지역 지정 이후에도 악취는 여전해 악취문제는 민선 5기가 해결하지 못하고 남긴 과제가 됐다.
■ 민선 6기 꼭 해야 할 현안은
-부채 해결·기업 불안감 해소 급선무 -선거로 분열된 지역사회 봉합도 시급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6기 박경철 호는 민선 5기가 남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숙제로 안고 있다.
부채문제는 박경철 당선인이 그동안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천명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고 그동안 박 당선이 밝힌 바와 같이 긴축재정과 함께 불요불급한 사업 보류 및 중단, 산업단지 분양 등을 통해 시간을 두고 차차 해결이 가능한 사안이다.
이보다 해결 시급한 민선 6기의 가장 큰 현안은 그간 정치, 종교, 이념, 이해관계 등으로 분열된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일이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선거를 치른 익산은 그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 사이에서도 각종 음해성 투서와 진정 등이 난무하고 편 가르기를 통한 힘싸움이 계속되고 있어 현재 익산 지역사회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태로는 익산이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며 민선 6기 박경철 호가 앞으로 시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과 이해, 포용이 바탕이 돼야 한다. 상대방과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며 정파를 아우르는 정치를 통해 갈라진 민심을 치유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야 한다.
박 당선인 역시 인수위원회에 ‘시민대통합위원회'를 설치해 각계 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통합방안을 마련해 실행에 옮길 것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익산에 위치한 기업이나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 당선인은 그간 친기업적 성향으로 평가받았던 이한수 시장에 비해 ‘특정 유해위험물질' 취급업체 외곽 이전 등 안전과 환경문제를 더욱 강조하고 나서 많은 기업들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LG화학 익산공장이 사업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일각에서는 박 당선인이 선거운동기간 대기업의 환경 문제를 지적한 것과 연관됐을 수도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박 당선인이 강조한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유치와 기업활동 역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기업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악취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복지문제 등 민선 6기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앞으로 민선 6기 박경철 호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익산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산재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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