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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박경철 익산시장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준 시점에서 막판 기자회견을 통한 한판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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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는 박경철 익산시장 후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익산에 40년만의 초강력 시민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며 "NO! 3선! NO! 이한수!의 거대한 민심이 익산을 강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시장후보 토론회에서 선언한 것처럼 익산시 공무원 인사 클린 선언을 다시 재천명 한다"고 밝히며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재임중 일체의 돈을 받지 않을 것이고 반드시 그 약속을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이한수 후보의 선거 막바지 불법, 탈법 선거 행태에 대해 분노와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지난달 29일 발생한 저녁식사 향응제공 사건과 관련해 익산경찰서는 이미 참고인 조사를 마치는 등 수사를 확대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불법선거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본 후보의 캠프와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과 '부정부패 감시단'을 구성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익산은 역사의 엄혹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수천억의 부채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빚더니 익산의 오명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선과 허영, 사술과 교언영색의 썩은 정치를 도려내고 새로운 희망 익산을 열어야 한다"며 "시민편에 서는 첫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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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오전 10시 50분 이한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진정한 리더는 땀을 흘리지 침을 흘리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가 흑색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로 얼룩지고 있어 참담한 심경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아시겠지만 박경철 후보는 익산시장이 되기 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익산시의 부채를 말하면서 그 부채가 생산을 위한 불가피한 투자였다는 점 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비리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익산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극대화하고 저를 그 중심에 넣는 견강부회를 일삼고 있다"며 "이런 태도는 아니면 말고 식의 전형적인 무책임의 발로이며 실체 없는 루머로 상대를 압살시키려는 사악한 의도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부채가 많다고 말하면서 해결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후보,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후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모든 준비가 되어있고 여전히 열정이 식지않은 저에게 백년대계의 성장동력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기회를 주시겠습니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박 후보측에서 제기한 식사 향응 제공 의혹에 대해 "전 도의원 예비후보였던 인물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초청을 받아 참석해 인사를 했을 뿐 식사비용을 제공했다거나 선거법을 위반한 행동은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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