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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면 원수리 주민 3년째 악취ㆍ해충에 시달려
배수로 토막공사, 장마철 역류현상까지 …배수로 뚜껑설치ㆍ청소 촉구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7년 07월 09일(월)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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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여산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배수로를 설치하면서 예산부족으로 인해 ‘토막공사’를 하는 바람에 이 곳 주민들이 3년째 악취와 각종 해충에 시달리고 있다.
여산면 원수리 여산침례교회 부근 주민들에 따르면 여산면 입구를 따라 조성된 도로 옆 230m 배수로 가운데 30m 가량이 배수로 공사가 안돼 생활 폐수가 1년 365일 고여 있어 여름철이면 물 썩는 냄새와 모기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더욱이 공사가 안 된 구간이 3년 전 설치한 배수로보다 높아 장마철만 되면 토사가 쌓여 역류현상까지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코를 찌르는 심한 악취로 섭씨 30여도가 넘는 찜통 같은 무더위에 창문을 열지 못한 채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여름철만이라도 공사가 덜 된 채 방치되고 있는 배수로에 뚜껑을 설치해 주든지 아니면 청소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원수리 주민 안모(56)씨는 “비가 잦은 날에는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악취가 심하게 나고 모기가 득실거려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다”며 “공사한지 3 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결과를 나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주민 김모(49)씨는 “매년 장마철마다 반복돼 민원을 제기 했지만 쌓여 있는 토사만 살짝 제거할 뿐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남은 배수로에 흄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산시청 관계자는 “현지 출장해 확인한바 토사 침적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것 같다”며 “먼저 굴삭기로 토사를 제거한 후 여산면에 세워진 예산 3천300만원으로 빠른 시일 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오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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