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바선거구(영등2·부송·삼성) 기호 5번 무소속 기영서 시의원 후보가 조용하고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쳐 화제다.
기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함께 멜빵용 피켓 하나만을 등에 매고 길거리를 누비며 직접 일일이 유권자를 만나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기 후보 측은 "선거용 차량 자체를 주문하지 않았으며 선거 때만 되면 늘 해오던 선거 로고송이나 율동 또한 전무한 상태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방불케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길거리에서 정책으로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기 후보는 "주택가 골목에서 확성기를 이용하지 않아 주민 불편을 방지할 수 있고 넓은 선거구를 구석구석 다니면서 유권자들의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정책제안을 현장에서 직접 받아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도보 선거운동을 선택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조금은 더디고 힘들지만 오로지 튼튼한 다리 하나만을 믿고 도보로 이어지는 희망정책 골목투어 선거운동은 정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많은 곳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 시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다가오는 6월 4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 후보는 지난 20일 각 진영의 후보자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선거차량을 이용한 로고송과 율동 등을 자제하고 최대한 조용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