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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강봉균 후보와 유성엽 의원이 공동으로 송하진 후보측이 8일 배포한 ‘전북지역 착신전환 논란 종지부!’라는 보도자료는 여론조사에 대한 기본개념마저 망각한 견강부회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송 후보측은 전북 전체 100만 회선으로 볼때 1000회선 착신시 영향력은 0.66%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여론조사 기법인 ARS의 응답률이 3% 안팎인점을 감안하면 착신전화 한 대가 발휘하는 영향력은 무려 33.3대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후보가 착신전화를 5000개 보유했다고 가정한다면 무려 16만6500개(명)가 여론조사에 맞춰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이 경우 도내 전체의 회선수 100만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 영향력은 16.65%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론조사가 실시될 예정이오니 대기 바란다'는 취지의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여론조사 대기 문자를 수차례 발송한 후보측에서 착신전화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내는 것 자체는 자기 모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화면접 조사의 응답률을 15%로 상정해도 착신전화의 영향력은 유효하다"며 "한 대당 6.6대의 가치를 발휘한다면 특정 후보가 5000개를 착신대기시켰을 경우 3만3000대가 조직적으로 여론조사를 기다리는 셈이며 이 경우 100만 회선을 기준으로 한 영향력은 3.3%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착신전화의 영향력이 이처럼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주장은 이미 설자리를 잃었다"며 "조직선거와 돈 선거를 배격하고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새정치의 취지라는데 동의한다면 조직선거와 불가분의 관계인 여론조사를 통한 도지사 후보 선출 방식을 원천 배제하고 제3의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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