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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연대가 익산시의 장애인 화상전화 운영에 대해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참여연대는 24일 "익산시 장애인 화상전화가 사용실태에 대한 분석도 없이 관행적으로 예산을 편성함으로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익산시에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29개 읍면동별 장애인 인터넷·화상전화 예산 집행과 이용 현황을 정보공개청구해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6년 동안 136건에 3000만 원의 예산이 집행되었는데 한 통화 당 22만원이 들어갔고 이마저도 매년 이용 실적이 줄어들고 있는데도 올해 1165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며 "이는 관행적인 예산편성으로 사용실태에 대한 분석도 없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설치 현황 파악 결과 전원도 연결 되어 있지 않고 전화기는 고장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화상전화에 대한 홍보부족과 직원들의 무관심으로 전화기가 어디에 어떻게 설치되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스마트폰의 일반화로 장애인이 굳이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화상전화는 어디서든 가능하도록 통신환경이 변화됐다"며 "장애인의 편의 제공 취지를 살리면서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변화가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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