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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 주민들의 사랑방 노릇 10년 ‘백제 황토 한증막’
- 건물 지을 때 고객 건강과 청결 우선 설계·시공
- 전기시설 사용 않고 소나무·참나무로만 불 피워
- 철저한 관리·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운영 할 것
고진석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4일(목)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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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지난 2003년부터 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한증막이 있다.

함열원광보건대 사거리에서 낭산 방향으로 얼마 못가서 위치해 있는 백제황토한증막(☎063-862-0073)이 그곳이다.

약 1700m²(약500평)의 대지에 1, 2층 850m²(260평)규모의 건물로 지어진 백제황토한증막은 이용객들의 건강을 생각해 황토로 지어졌다.

황토는 동·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해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불리기도 하고 혈액 촉진과 더불어 관절염, 근육통, 요통, 자율신경 실조증(교통사고 후유증) 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내 노페물을 분해하고 자정능력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 익산신문

건설업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백제황토한증막 최인수(54) 대표는 직접 이 한증막을 지었다.

“건물을 지을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고객들의 건강과 청결이었습니다. 이곳을 찾으시는 고객님들의 건강을 생각해 황토와 맥반석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대부분 한증막이나 찜질방들이 멍석을 깔아 놓은 곳이 많은데 멍석을 들춰보면 거기에 앉아 있기 힘들 것입니다. 저는 바닥도 나무를 사용해서 마루 형식으로 만들어 청결과 위생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 익산신문

ⓒ 익산신문

최 대표의 말처럼 이곳의 황토맥반석방과 황토소금방은 순수하게 황토와 맥반석 구들장으로만 지어졌으며 전기시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소나무와 참나무로만 불을 피워 고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력이 좋은 소나무와 잘 꺼지지 않고 오래가는 참나무가 상호작용을 통해 전기시설 없이도 고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최 대표는 “전기시설을 같이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나무를 직접 때는 것보다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한증막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참나무와 소나무만을 이용해 열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때문에 맥반석방에서 달걀을 익히면 노른자부터 익기 시작합니다. 반신반의하는 고객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주기도 하죠. 이런 이유에서인지 이곳에서 한번 몸을 풀고 가면 일주일이 편하시다며 정기적으로 찾으시는 어르신분들도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백제황토한증막의 효능을 경험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대전이나 논산 등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이곳에서는 물 또한 지하 150m의 암반수 끌어올려 특수경수연화장치 시스템을 이용해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사용한다.

샤워 시에 비누칠을 조금만 해도 거품이 잘나고 땀이나 때도 쉽게 제거됨은 물론 피부를 윤기나고 매끄럽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물 덕분에 특히 이곳을 찾는 여성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백제황토한증막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가격이다.

ⓒ 익산신문
한증막 이용요금은 대인 6천원, 소인 5천원, 유치원 3천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며 특히 야간(10시 이후)취침 이용요금도 7천원에 불과하다. 목욕 요금은 대인 4천원, 유치원 2천원이다.

2층에는 경락마사지, 수면실, 산소방, 헬스장, PC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모임방이 구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날이나 행사 시 단체 손님들의 모임장소로도 많이 애용되며 손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개업 10주년을 맞아 경품이벤트와 함께 작은음악회도 열렸다.

음악이 취미인 최 대표는 “지난 10여년 동안 저희 한증막을 이용해주신 고객분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이분들께 보답하고자 했습니다. 개막 10주년 행사라기보다는 지역 잔치라는 생각으로 경품과 함께 작은음악회를 열어 참석하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저희 백제황토한증막을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진석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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