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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봉사단 익산예우회(회장 김병문)가 노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익산예우회는 23일 창인동에 위치한 익산희망요양병원을 찾아 흥겨운 노래 공연을 펼쳐 참석한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잊어버리지 않고 매번 이렇게 찾아와 공연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매번 찾아오는 정성에 몇번 참석하다보니 이제는 공연 날만 기다리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익산희망요양병원 관계자는 "예우회가 매달 한번씩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자칫 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적적해 하실 수 있는데 예우회의 공연이 있는 날에는 모두들 활기가 넘치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서는 세월호 참사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이 진행됐으며 생일을 맞으시는 어르신들의 케익 점등 행사도 같이 이뤄졌다.
김병문 회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침통해하고 있어 자칫 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우울해지실까 걱정했다. 우리 공연을 통해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우리가 계속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도 우리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예우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단체로 가수와 악단 등을 포함해 약 5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3~4곳의 시설이나 병원 등을 찾아 정기적인 노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중앙동=최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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