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최근 관내에서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장애인·노인 등의 정부지원금을 가로챈 불법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와 각 시·군이 대대적인 지도단속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도내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단속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표면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은 아니지만 종교시설, 일반 가정집 등에서 기초수급자에 해당되는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다수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곳도 조사한다.
조사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인권유린 및 기초생계비, 각종 수당의 편취, 임의사용 등의 사례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주변에 가족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인권유린이 의심되는 시설이나 가정에 대해 도(☎280-4761)와 시·군, 읍면동사무소, 경찰서 등에 도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않고 불법이 의심되는 사회복지 시설에 대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성당면의 한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대표가 소를 키우던 축사를 개조해 만든 공간에 지적장애인과 노인들을 수용하고 수 년간 이들의 수당과 노령 연금 등을 횡령한 사건이 벌어져 많은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