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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여성단체, 건보공단 담배소송 지지
고진석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15일(화)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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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소비자·시민여성단체 등 6개 단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15일 성명을 통해 "흡연으로 인해 국민 건강이 나빠지고 이에 따라 한해 1조 7000억 원의 진료비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며 "담배회사는 큰 순이익을 올리면서 건강증진부담금을 납부하는 소비자와 달리 어떤 부담도 지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담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흡연자의 결정권과 흡연권도 존중한다"며 "담배회사도 일정부분 책임을 갖고 수익금의 일부를 흡연자 치료와 구제, 지원에 사용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익금의 일부를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 등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업윤리에도 맞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소송을 계기로 금연 운동이 확산되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이 나아진다면 매우 가치가 있다"면서 "사회 형평성을 바로 세우고 익산시민의 건강을 위하고자 담배소송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대한노인회 익산지회,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익산시민연대, 여성유권자연맹 익산지회, 대한미용사회 익산지부, 한국부인회 익산지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 담배회사를 상대로 537억원을 청구하는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고진석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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