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이한수 익산시장이 대기업 특혜 제공 의혹에 대해 "특혜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시장은 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논란이 일어 안타깝다"며 "이는 관련 법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특정 기업에 대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는 부지대금 50%를 감면해주거나 그 이상을 깎아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투자보조금 또한 수백억씩 지급하며 기업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시는 부지대금을 깎아주지도 않았다"면서 이는 특혜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익산시는 교통 등 입지여건이 좋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초라한 인센티브만을 제공하면서도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일로 인해 기업들이 발길을 돌린다면 익산에 엄청난 손해일뿐만 아니라 이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정인물을 지목해서 말하지는 않았으나 박종열 익산시장 예비후보의 1인 시위에 대해서도 불편한 속내를 밝혔다.
이 시장은 "모 기업 본사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어 항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이번 일로 인해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면 그는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익산의 발전을 위해 기업유치는 꼭 필요한 상황에서 익산이 기업하기 힘든 도시로 낙인찍혀서는 안된다"며 "꼭 비난을 하고 싶다면 기업이 아닌 저를 비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익산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선거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하는 것인데 현재는 그런 분위기가 아닌것 같다"며 "언제든 출마 선언이 가능한 상태지만 현재 행정에서 처리할 일이 산재해 있는만큼 그 일을 먼저 처리한 후 적절한 시기에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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