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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머금다 - 웅포 산정호수가든
- 직접 수거해 말린 시래기가 매운탕 맛의 완성
- 텃밭서 직접 채취한 유기농 채소의 깔끔한 맛
- 모든 메뉴 기본제공 돌솥밥과 누룽지는 정성
이솔잎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5일(화)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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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웅포면은 조금 특별한 곳이다. 산과 강, 늪지와 평야를 알맞게 배치해 놓은 듯 한 평화로움은 이곳만의 매력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곳이다.

그래서일까. 웅포에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맛집들이 다수 있다.

↑↑ 이강주 대표
ⓒ 익산신문
백제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숭림사 입구 송천사거리를 만나는데 송천저수지 곁에서 24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산정호수가든(이강주·조해영 부부·063-862-6915)이 있다.

탁 트인 풍경과 넓은 저수지는 낚시꾼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포인트라 주변에 민물 매운탕 음식점이 많지만 사람들이 산정호수가든만을 찾는 것은 조 대표의 깔끔하고 개운한 메기·새우·빠가사리(동자개) 매운탕 등을 맛보기 위해서다.

ⓒ 익산신문
이집의 매운탕은 싱싱한 생선을 깨끗이 손질한 후 멸치, 다시마, 파뿌리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고 푹 우려낸 육수를 듬뿍 부어 매운탕을 끓여 낸다.
여기에 부부가 황등, 금마, 낭산 등에 위치한 무밭을 돌아다니며 직접 수거해 말린 시래기를 넣으면 매운탕의 구수한 맛이 더해진다.

"일주일에 2~3번씩 밭을 돌아다니며 시래기를 수거해 손질한 다음 비닐하우스에서 건조시킵니다. 양으로 따지면 약 12t 정도를 미리 손질해 진공포장으로 보관하고 있죠"

여기에 강원도 영월에서 직접 공급받는 송어로 차려내는 회는 빨간 속살이 눈을 즐겁게 하고 쫀득한 식감은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 익산신문
"송어회는 고단백에 저지방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어서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고추, 오이, 가지 등은 유기농으로 키워 향긋하고 깔끔한 맛을 주며 모든 메뉴에는 돌솥밥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남은 누룽지는 고소함과 개운함으로 입맛을 정리해준다.

ⓒ 익산신문
여기에 넓은 홀은 동시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방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일행끼리 오붓한 회식자리를 만들 수 있다.

또 정원에는 1500여평의 넓은 대지위에 평상들을 갖춰 봄·가을 저수지의 풍경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주차공간도 넓어 가족 나들이집으로도 안성맞춤이다.

ⓒ 익산신문
민물생선을 싫어하는 손님들을 위해서는 따로 닭볶음과 오리주물럭도 내놓는다.
 

이솔잎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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