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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포골프장(이하 베어리버CC)의 1순위 채권자인 한울 아이앤시가 회생절차에 반대함에 따라 최악의 경우 파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으로 법원의 최종결정이 내려지면 약 1700억원에 달하는 골프장 회원들의 채권은 돌려받을 수가 없게 돼 피장이 우려된다.
13일 전주지방법원 제1민사부(부장판사 김종춘) 심리로 열린 웅포골프장 기업회생 재판에서 1순위 채권사인 ㈜한울아이앤시가 회생절차에 반대한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회생계획안이 폐지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베어리버CC는 운영 법인이 웅포관광개발로 토지 소유자와 다른 상황이어서 일반 회생절차와 달리 한울아애앤시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회생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기업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지면 파산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채권순위에서 밀려 있는 골프장 회원들은 약 1700억원에 달하는 회원권 입회비를 돌려받을 수 없게 돼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다만 이날 재판부가 "양 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힌 만큼 법원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골프장 법정관리인 측에서는 한울아이앤시의 채무 가운데 60%를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40%에 대해서는 10년 동안 분할 상환한다는 내용의 기업회생방안을 제시했다.
재판부는 이달 안으로 회생이나 파산절차 중 어떤 절차를 밟을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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