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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70대 장애인의 수급비를 가로챈 이웃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1일 장애인 이모(72·부송동)씨가 받아 보관해 오던 수급비를 훔친 혐의로 이웃주민 박모(47)씨와 배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일 이씨의 집에서 같이 어울려 술을 마시던 중 이씨가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지갑에 넣어 둔 것을 보고 이씨의 안방 장롱 서랍에 들어 있던 지갑에서 현금 37만원을 빼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자주 어울려 술을 함께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의 돈을 훔친 이들도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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