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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전말]형제간 싸움 말리다 참변
박해정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7일(화)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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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30분경 금마의 한 LPG가스충전소 사무실에서 충전소사장 송모(43)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평소와 다름 없이 출근한 부인 허모씨는 곧바로 남편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조사 결과 목이 졸려 죽은 송씨는 초중학교 동창생인 진모(43)씨가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행한 사건의 시작은 사건 전날 밤인 5일 오후10시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행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송씨는 우연히 노래방 앞에서 친구 진씨가 친형과 다투는 모습을 보고 '형한테 버르장머리 없이 굴지 말라'며 만류하다 때리게 됐다. 그후 송씨는 숙소인 충전소 사무실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진씨가 6일 오전 1시경 송씨의 사무실로 찾아가 아까 때린 것을 따졌으나 송씨가 되려 인생 똑바로 살라고 충고하자 격분해 사무실에 있던 전깃줄로 송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탐문수사 등을 통해 진씨를 용의선상에 올려 놓고 위치 추적 등 압박 수사를 하자 부담을 느낀 진씨는 친형에게 자수 의사를 표시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당일 오후 5시 30분경 한 중국요리집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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