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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동 슈즈원 대표 박종호
"익산신문 덕분에 고객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1월 익산신문 선정 알뜰가격 착한가게 47호점으로 소개된 박종호(55) 사장은 9평 남짓한 가게에서 구두를 제작하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구두 제작 기계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박 사장은 손님이 원하는 나만의 구두를 만들어 준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제가 만든 구두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얼마나 뿌듯하던지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단 한사람을 위해 만드는 신발이기에 가장 편하면서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공을 들여 정성스레 만든다.
"견고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주문이 밀려도 급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그게 제 원칙이죠"
37여년의 세월을 구두를 만드는 시간을 보낸 박 사장은 자신이 만든 제품은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A/S기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았다.
"제가 만든 제품인데 어디가 잘못됐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고객분들에게 언제든 구두에 이상이 생기면 찾아오라고 말씀드리는 거죠"
자신의 벗이라고 말하는 구두 제작 기계 사이에서 꼼꼼한 손놀림으로 구두를 만들고 있는 박 사장의 눈빛에서 장인의 혼이 느껴진다.
"축하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지령 500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익산신문 덕에 고객도 많이 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어 좋은 기사 많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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