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익산농협 최수범(59) 조합장은 익산신문을 9년째 구독하고 있다. 처음 구독하게 된 계기는 경영인 연합회에서 알게 된 현 익산신문 박종규 발행인과의 친분 때문이었다.
그 인연을 계속 이어 오게 된 것은 최 조합장이 익산신문의 열혈 독자여서 가능한 일이다. 그는 "언론의 기능이 비판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내가 익산신문을 좋아하는 이유는 비판보다는 칭찬거리를 찾아 내서 독자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면서 "그래서 내가 익산신문에서 가장 좋아하는 코너가 '익산 익산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익산인 기사는 숨은 인재를 발굴해 내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그런 인물들을 기사로 만들어 격려하면 익산 발전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또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지금 장애 6급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장애인 시설 등에 애정을 가지고 덕성원에 봉사도 많이 다닌다"며 "그런 이유로 익산신문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조명해 주는 기사를 만나게 되면 참으로 반갑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익산신문이 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은 것을 알고 있는데 이번 주 신문이 지령 500호라니 초창기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제 익산신문은 익산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낮은 곳을 찾아가 비추는 신문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농촌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만큼 익산신문이 앞으로 노인 복지문제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박해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