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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방범용 CCTV 부족 문제가 '렌탈' 방식으로 확대 설치될 전망이다.
또 현재까지 부분적으로만 운영되던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체제가 상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익산경찰서는 6일 익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한수 시장, 김대오 시의장, 나유인 경찰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치안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 실무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CCTV통합관제센터 상시 모니터링 전환, 범죄예방디자인 확대, 4대 사회악 통합지원단 우수 사례 발표, 교통사고 절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방범용 CCTV 설치가 부족해 고질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기를 대여해 사용하는 렌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창의 사례가 소개됐다.
일반적으로 CCTV를 구입해 설치할 경우 초기비용이 300~400만원 가량 소요되는데 비해 렌탈 방식으로 운용할 경우 대당 30만원의 임대 보증금과 월 이용료 3~4만원만 부담하면 돼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로 순창지역의 경우 초기 임대료 30만원은 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월 이용료는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익산지역의 경우 도심 골목길이나 농촌마을 등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협의회에서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상시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는 일과시간(오전9시부터 오후6시)에 시청과 경찰서에서 각각 4명, 1명이 파견돼 근무를 하고 있어 야간과 심야, 새벽시간대에는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협의회는 최근 익산 시내 주요 우범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디자인(CPTED)개념을 적용해 벽화 등을 그려넣은 결과 범죄 발생률이 현저하게 줄어든 점을 중시해 이를 조례로 제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익산경찰서 나유인 서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익산시 유관기관과 경찰이 힘을 합쳐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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