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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안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31일(목)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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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 위원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차원의 많은 과제들이 있을 텐데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업무는 무엇인지.


=우선 저를 믿고 지지해준 당원동지 여러분과 도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 전북도당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가장 시급한 것은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통한 전 당원이 함께 하는 도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도당 사무실에 상시 민원실을 설치해서 당원이나 도민들이 수시로 정책 제안을 하고 각종 민원을 접수해 이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입니다.

또한 도당 내부에 설치된 분과 위원회를 활성화시켜서 각계 각층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 하나는 내년 지방선거 대비해서 유능하고 참신한 인물 발굴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군순회 정책간담회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것입니다.

지역의 현안 사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무엇인지를 발굴해 이를 중앙에 전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이어서 도당 차원의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개설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키워내는 노력도 병행할 것입니다.

 

-지금 전라북도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무래도 새누리당에서 약속한 7대 공약사항의 이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은 역시 새만금 개발 사업일 것입니다.

우리 익산지역으로 보자면 고도르네상스사업과 KTX개통과 연계한 사업 등을 들 수 있겠는데 이러한 사업들이 잘 추진돼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도당 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올해로 31년째 지금의 새누리당을 지켜온 ‘원조 지킴이’라고 자부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쌓아온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가 약속한 사업들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도당 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지난 대선 때 전북에서 13%가 넘는 지지를 보냈는데, 정부에서는 전혀 배려가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도당 위원장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처음 도당위원장을 했을 때 당시 한나라당은 야당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여당의 도당위원장은 맡게 된 것입니다.

 어찌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전북은 여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중앙당과 정부로 통하는 유일한 창구가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출신 인사들의 인사소외 해소와 지역 공약사업이 잘 추진 돼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쉽다는 생각에 당시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이제는 저를 도당 위원장으로 밀어준 당원들에게 약속을 지켜야 할 때가 됐습니다.

안 해준다고 징징거리는 것보다는 찾아가 만나고 설득하고 떼를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다져놓은 중앙의 인맥을 활용해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인사소외 문제도 반드시 해소해야 될 부분입니다.

이미 대통령께서 인사탕평 정책을 공언한 바 있고 앞으로 임기가 4년도 더 남은 상황이니 점차로 지켜볼 일입니다. 다가오는 연말이전에 공기업과 개각을 통해 지역인사들의 등용이 이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 채 안되는데 임기를 마친 뒤 정치적 일정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현재 익산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다음 총선과 대선까지도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전북도당 위원장 임기가 내년 6월말이면 끝나게 되는데 더 이상은 하지 않고 중앙정치로 눈을 돌려서 새로운 계기를 만들 것입니다.

우선은 당 최고위원이나 정부에서 필요로 한다면 적극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습니다. 지난 대선 때 도민들께서 밀어주신 13.2% 득표는 사상 최대치입니다.

이같은 득표율을 유지하도록 당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전북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새누리당 중앙당이나 정부에도 먼저 전북에 손을 내미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두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전북에 혜택이 올 수 있도록 확실한 입장 표명을 하도록 계속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북방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언제 쯤으로 예상하고 있는지


대통령의 일정은 보안사항에 속하기 때문에 제가 언제라고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대통령의 전북방문 요청은 있어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익산 지역이 교통과 교육, 문화의 중심지역이니까 익산쪽으로 모셨으면 좋겠는데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웃음)

중앙당과 청와대, 정부부처 등을 통해 전북 도민들의 관심을 전달하고 있는만큼 이르면 연내에도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데 앞으로 외연 확대를 위한 도당 차원의 계획은 무엇인지.


전북도민들께서 새누리당에 마음을 열어주셨으니 우리 도당도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도민들께 다가가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마음’만 가지고 ‘빈손’으로 다가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미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예산 확보, 인사정책에서 전북인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켜내는 등의 노력을 보여 드릴 때라야 진정으로 도민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북도민에게 진심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 차원의 필승 전략은 무엇인지?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당원들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을 지지하고 든든한 후원을 해 줄 수 있는 당원의 확보가 지방선거 승리의 가장 기초적인 요소이자 정당정치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도당차원에서는 지방선거 추진단을 이른 시일 안에 구성해서 모든 업무와 일정, 계획, 정책 등을 조율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내는 것을 목표로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거두고 우리 당 후보를 가능한 한 많이 당선시키는 것이 지상 목표입니다.

 

-익산 출신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최근 원광대학교 수도권 이전 문제가 지역의 큰 현안으로 부상하는 것을 보고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원불교 총부와 원광대학교는 우리 익산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수도권 이전만은 막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불교 측과 원광대, 익산시, 정치권 등이 머리를 맞대고 무엇이 익산을 위한 길인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광대학교도 다양한 지역사회의 지원과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익산의 고도르네상스 사업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최근 경상북도와 경주시, 문화재청 등이 경주지역 문화재 복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약 9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익산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익산은 이제 시작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용역을 통해 사업의 규모를 확정하고 점차 볼륨을 키워간다면 결코 경주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 저 또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백제의 왕도로써의 위상에 걸맞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전북도민들과 익산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난 총선에서 저는 익산에서 출마해 16.2%를 득표했습니다. 이는 정운천 전 장관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 득표율입니다.

이는 저에 대한 익산시민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애정에 대한 보답으로 비록 낙선했지만 공약한 사업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익산 철도 건설사업과 고도르네상스 사업을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한 것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익산이 다시 한 번 문화와 역사, 교육,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전북과 익산의 인재가 많이 등용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껏 노력할 것입니다. 새누리당에도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대합니다. 도민과 익산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고진석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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