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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 몰래 손님들의 중고휴대폰을 매입한 뒤 이를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3일 휴대전화 매장에 취업한 뒤 중고휴대폰을 빼돌려 판매업자에게 되팔아 35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박(32)모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에 손님들이 신규 전화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으면 기존의 중고 휴대전화기를 싼 값에 매입한 뒤 이를 빼돌려 중고매입업자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중고휴대전화가 없어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인의 신고를 받고 통장거래 내역을 확인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조사결과 박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14회에 걸쳐 350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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