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귀금속제조업 발전협의회장, (주)현담주얼리 대표이사
마음의 병을 치유해 주는 보석
도미니코 수도회의 성직자였던 중세의 학자 알베르토스 마그누스가 지은 ‘식물과 보석의 신비한 효능’이라는 책에서는 사파이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평화로운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동인도에서 나는 사파이어라는 돌을 몸에 지니면 좋다. 이 돌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평화와 협력의 정신이 생겨 사람들은 신을 경배하고 선을 행하게 된다.
또한 이 보석을 펜던트나 브로치 등으로 가슴에 달고 다니면 약혼자나 사랑하는 남녀에게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주고 허리둘레에 장식하면 이성을 매혹 시킬 수 있으며 여성은 쉽게 잉태할 수 있다고 한다.
금세기 최고의 결혼식이었던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다이에나비에게 선물한 결혼반지는 커다란 블루 사피이어였다. 대영재국의 왕비가 될 다이에나비에게 선사한 블루 사파이어는 사파이어의 모든 특성을 압축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동양의 푸른 거인
현재까지 채굴된 것 중 가장 큰 사파이어는 1935년 호주에서 발견된 2,302캐럿짜리의 원석인데 연마 후에는 1,318 캐럿이 되었다. 현재는 미국의 링컨 대통령 흉상으로 조각되어 있다.
사파이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동양의 푸른 거인’ 이라 불리는 것이다. 486캐럿이나 되는 이 사파이어는 1970년 오사카만국박람회 당시 진열되었다가 현재는 일본에서 수입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사피이어의 밝은 청색은 청순한 헌신을 상징해 기독교에서는 성 바울의 심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사파이어는 예로부터 진리와 성실을 뜻하며 견고한 의지로 인생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수호해 주는 수호석으로 존중되어 왔다.
12세기 이후 유렵에서는 성직자의 반지로서 오른손에 끼었으며, 특히 승정(僧正)의 직위를 내려줄 때는 사파이어와 금으로 만든 반지가 사용되었다. 사파이어가 성직자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지적인 신비함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EGL국제보석감정사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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