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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공감치안 실현'
상반기 각종 평가 1위 기염
민생침해 범죄 검거율 157.1% 등 상반기 평가 우수
안전한 교통문화조성-직장문화 개선에도 지속 노력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3년 08월 30일(금)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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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나유인 서장

익산경찰서 나유인 서장

익산경찰서의 상반기 치안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내 모든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건 발생건수와 검거건수를 대비한 검거율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돼 도내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사례가 많은 것에서 드러난다. 올해 상반기 동안의 익산경찰서 치안 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익산경찰서가 상반기 도내 치안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4대 사회악 성폭력 범죄 검거 △민생침해 범죄 강·절도 검거 △조직폭력배 첩보수집 및 검거 △실종수사팀 종결 등 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4대 사회악 가운데 성폭력 범죄 검거 실적은 상반기 동안 모두 92건이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검거실적은 97건을 기록해 검거율 105.4%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출청소년을 감금하고 폭행하며 성매매를 강요한 뒤 이를 갈취하고 성폭행한 조직폭력배 일당 11명을 검거해 전국을 놀라게한 바 있다.


또한 민생침해 범죄 강·절도 검거의 경우 11건이 발생한 가운데 검거율이 157.1%를 기록했으며 조직폭력배 첩보수집 및 검거 실적에서도 모두 45명을 검거해 이 중 16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하는 등 지난해 대비 31.6%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경찰청은 우수사례로 일명 구시장파와 배차장파로 추정 되는 폭력배들 가운데 상대 폭력배들을 보복 폭행한 조직폭력배 24명을 검거한 사례를 들었다.


이와 함께 실종수사팀 종결 실적에서도 접수된 125건에 대해 모두 완료해 이 또한 전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평화지구대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치매 할머니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지구대와 파출소, 형사과 강력팀, 타격대 등 인력을 대거 투입해 만경강 주변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한 사례가 꼽혔다.


강력범죄 뿐만 아니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익산지역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오명을 벗기위해 익산시청,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교통공단, 전주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사고가 잦은지점 20개소를 분석해 연석회의를 갖고 교통 안전시설을 보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발표된 '30만 인구 이상 25개 도시' 가운데 익산시 문화지수는 25위를, 2012년에는 23위를 기록한 바 있어 2013 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여건조성을 위해 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하여 차선도색의 필요성 등을 설명 18개 구간, 총52.8km 에 대한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농촌 노인층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 지구대와 파출소를 통해 매일 한 개 마을을 정하고 치안사항 집중점검 및 예방순찰을 하는 한마을 방문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말과 휴일에는 1개읍, 14개면 소재지에 대하여 경찰서 교통관리계, 외근 교통경찰관들이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1회 이상 심야시간대(21:00-04:00)에 익산시내 유흥가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음주단속 실시하여 1일 최대 10건 이상의 단속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익산경찰서는 전완수법률사무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익산지부와 다문화가정 무료법률상담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에 대한 상담 및 법률지원을 하고있으며 익산 지역내 1522명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운전면허교실'을 10회째 운영해 이주여성의 교통불편을 배려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직원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일선 접점부서인 지역경찰과 조찬 대화의 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종 참혹한 사건사고 현장을 처리하는 경찰관들의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익산시 정신보건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500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관리”등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심층검사를 통해 직무스트레스성 위험군에 대해서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1:1 심리치료를 병행하여 직무진단, 보직전환등을 통해 치유해 나갈 계획이다.


각 분야의 최고경찰을 포상하는 스마트익산경찰 4명, 효자·효부상 3명, 직원간 협력을 위한 각과 및 지구대 프랜드십 대회를 2회째 개최하는등 내부만족 향상과 직장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유인 익산경찰서장 인터뷰

 

-부임한 지가 4개월이 넘었는데

=지난 4월22일 익산서장으로 취임했으니 만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현장을 누비고 여러 유관기관과 주민 등을 만나면서 치안의 수요에 대해 많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기관이나 시민들께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귀기울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또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정책이 시행되면서 이 부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한 기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상반기 동안 도내 모든 경찰서의 치안 평가를 했는데 여기에서 상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익산경찰서는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도내 1급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4대 사회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선 이 결과를 두고 서장이 잘해서 그렇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결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조가 없이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의 경우 우리 익산서는 성폭력 검거율을 37%가량 끌어 올리고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체감 안전도를 높였습니다. 재범 발생이 비교적 높은 가정폭력의 경우 전년대비 20% 가량 줄였고 불량식품 사범 집중 단속은 기간 동안 14건에 35명을 검거해 도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선 서장으로 부임하는 곳마다 각종 평가에서 전국1위, 도내 1위를 기록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일벌레라는 평가도 있던데.


=처음 근무지를 옮겨가면 약 3개월 정도는 정신이 없습니다. 일단 일을 시작하게 되면 거의 미친듯이 일을 하는 것이 저의 스타일입니다. 내가 미쳐야 주민들이 편안하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휘관이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직원들도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조금만 더하면 익산경찰의 치안 시스템은 완전히 자리를 잡아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협력 치안을 강조하고 있는데.


=안전한 익산은 경찰만 나서서 되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직접 전면에 나서서 주민들을 만나 경찰의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 점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고 저 또한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일환으로 원음방송과 금강방송 등에 출연해 우리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치안 상황을 설명드리고 시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유관기관, 지역단체들과 협력에 나서 방범용 CCTV 설치를 늘리고 시민경찰을 모시는 한편 4대 종교 위원 22명을 위촉해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유치인, 범죄우려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교화사업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익산시, 교육청,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지도위원회, 패트롤맘 등 51개 단체 1600여명이 참여하는 '맞춤형 통합지원단' 구축도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과에만 매달리고 지나치게 업무만 강조하면 내부에서 불만이 새어나오지 않을까?


=저의 신념 가운데 하나는 '내부만족이 외부 만족의 원동력'이라는 것입니다.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관리'에 나서는 것은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각종 사건 사고현장을 겪는 직원들의 외상후스트레스관리에 전문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이를 치유하자는 것이 목적인데 의외로 반응이 좋습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까지 직접 챙길 수는 없지만 업무를 추진하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해 만족도가 높은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김제출신의 나유인 서장은 전주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생 3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전북대 정보과학대학원에서 정보산업학을 수료하고 전북대 행정학 석사, 원광대에서 경찰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부안경찰서장으로 부임해 방폐장 사태 동안 400여차례의 집회 시위를 슬기롭게 대처해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주민화합 차원에서 구속되거나 수감된 부안주민들의 석방을 위해 청와대까지 찾아가 '훈장 반납'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뜻을 관철하기도 했다.

격렬한 대립의 현장에서 맞섰던 당시 주민대표들은 지금도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후 완주, 완산, 남원, 군산서장과 전북지방청 정보과장, 생활안전과장, 광주지방청 정보통신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익산서장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전주대학교 강단에서 현직 경찰관으로서의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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