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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인도에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에 수거거부 안내장 스티커가 부착됐다.
5월 27일. 스티커가 부착된 쓰레기 옆에 또다른 쓰레기가 버려지고 스티커가 부착돼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비양심 시민의 음식물 쓰레기 무단 투기가 길을 걷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전용용기가 아닌 일반 봉투에 가득 담긴 음식물 쓰레기가 악취를 풍기며 인도에 버젓이 놓여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 돼 일반 봉투에 담긴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를 하지 않아 1~2주 이상 볼썽사납게 방치되고 있다.
주변 음식점들은 더욱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모 씨(40‧남중동)는 “거의 매주 쓰레기를 식당 앞 인도에 내놓는다. 음식물쓰레기 수거거부 안내장 스티커를 붙여도 그 옆에 또 내놓는 비양심”이라며 “냄새는 물론이고 밤에 고양이들이 파헤쳐 곳곳에 음식물들이 흩어져 있다. 아침마다 청소하기도 버겁다”고 호소했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는 민원이 접수 될 때만 환경미화원들이 수거하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의 행태가 안내장 스티커에 적힌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는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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