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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 이야기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3년 05월 27일(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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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봉 익산귀금속 제조업 발전협의회장 (주)현담주얼리 대표이사

허석봉 익산귀금속 제조업 발전협의회장 (주)현담주얼리 대표이사

에메랄드의 명칭은 라틴어인 SMARAGDUSRK가 EMERAUDE를 거쳐 현재의 에메랄드로 변화 되었다. 의미는 녹색을 띠는 보석이라는 뜻이다.
 

 녹색의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어 인도에서는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기도 했고 고대 로마에서는 연마사 들이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작업대 위에 에메랄드 원석을 올려놓고 작업하기도 했다.
 

에메랄드를 아주 좋아한 역사적인 인물로는 클레오파트라와 네로 황제를 들 수 있다. 
 로마 제국의 기초를 다져 가장 위대한 로마인으로 평가받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애인 사이였고 카이사르가 암살당한 후에는 최고 권력자인 안토니우스를 유혹해 결혼한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에메랄드에 대한 집착은 대단해서 그녀 자신만을 위한 광산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에메랄드의 아름다움이 두 영웅을 매료 시킨 것은 아니었을까?

 네로 황제는 어머니인 아그리피나가 클라우디우스 황제와 재혼함으로서 황제의 양자가 되었고 아그리피나의 피나는 노력과 교육열에 힘입어 황제로 등극하게 되는데 황제가 된 이후에도 계속된  어머니의 과보호와 지나친 통치 관여에 반발하면서 광폭해져 아내와 어머니를 죽이는 폭군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런 네로가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보석이 에메랄드였다고 한다.

 네로는 원로원에서 연설하거나 국가 중대사를 결정 할 일이 있으면 언제나 에메랄드를 몸에 지니고 있었으며 로마시대에 유행한 검투사 시합이나 전차 경기 등을 관람 할 때는 에메랄드로 만든 안경을 착용하기도 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선글라스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네로 황제는 남에게 화려하게 보이는 것을 즐겼고 권위를 중요시한 인물로 평가 되고 있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이다.

   에메랄드는 산출되는 대부분의 것이 얼이나 내포물을 포함하고 있어 얼핏 보면 보석으로서의 가치가 없거나 깨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광물적 특징으로 인해 인공적인 방법으로 품질을 개선하는 경우가 있는데 흠을 감추어 투명도를 높이거나 착색 시켜 색상을 높이는 방법 등이다.

 그동안은 오일이나, 에폭시 등을 이용하여 균열된 곳을 메우는 방식이 사용되어 왔고 이러한 처리석의 감별은 현미경 확대 검사로 발견이 가능했다. 하지만 근래에는 이스라엘에서 예후다(Yehuda)처리법이 개발되었는데 이 방식은 알려지지 않은 어떤 물질을 이용하여 균열을 메워 품질을 향상 시키는데 아직은 감별법이 없는 상태기 때문에 구매 시 주의를 요한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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