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같이 사진을 보고 싶습니다.”
박흥열 동장 작품.
‘사진작가 동장’이란 별명의 송학동주민센터 박흥열 동장이 첫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시각을 찾아서-01’라는 주제로 자연 위주의 작품 40여점을 23일부터 26일까지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6개월 동안 서천에서 고창까지 발품을 팔며 바다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로움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바닷물이 그리고 떠난 모래 위 그림을 담고자 수없이 셔터를 눌렀다”며 “그 지역 주민들과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될 정도로 주말이면 그 곳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외손녀(문수빈·7)의 모습을 담고 싶어 배운 카메라가 이제는 어엿한 작가로서 전시를 열게 돼 박 동장은 감회가 새롭다.
“5년 동안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다. 다른 사람들이 100번 찍을 때 천 번 찍을 정도로 열심히 배우고 노력했다. 그 덕분에 부족한 실력이나마 지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찍고 싶다는 박 동장. 앞으로도 찍을 주제가 많다. 구도심의 모습, 새로운 꽃의 모습 등을 렌즈에 담을 계획이다. /황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