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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도장학금 전달 모습.
원광고 한은수 교장
원광고등학교(교장 한은수)의 스승의 날은 특별함이 가득하다.
원광고는 스승의 날인 5월 15일, 교사들이 모은 장학금을 학교생활에 열심히 임하는 학생과 학업성취도가 높은 모범학생 등 12명에게 전달한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제자들에게 전달하는 원광고 사도장학금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도장학금은 제자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학교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이렇게 모아진 장학금은 어느덧 4천200만 원을 넘어서 210명의 학생에게 특별한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송태규 교감은 “제자들을 위하는 마음에 모든 교사들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장학금 전달식 후에 학생들이 직접 부르는 스승의 날 노래가 울려 퍼지면 교사들은 뿌듯함과 뭉클함을 느낀다”고 미소를 지었다.
원광고는 스승의 날의 진정한 뜻을 되새기고자 휴교를 하지 않고 스승과 제자가 한데 어우러져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한은수 교장은 “제자가 있어야 스승도 존재할 수 있다. 스승의 날을 더욱 뜻 깊게 빛내주는 제자들에게 고맙다”며 “제자들을 오롯이 가르치는 훌륭한 스승과 제자 간의 흐뭇한 사랑이 항상 풍성하고 아름다운 전통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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