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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로 비포장도로 비만 오면 시민들 불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7년 04월 12일(목)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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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면 곳곳이 파여 웅덩이에 물이 차 다닐 수가 없어 짜증난다”
 
신동에서 배산으로 연결되는 삼양로(삼양라면 옆 좁은 농로)가 포장이 안 돼 등산을 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은 모현동과 신동의 경계지역으로 배산을 찾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의 초입으로 거리는 약 500여미터에 이른다. 그런데 모현동사무소 관할 지역인 200여미터는 포장이 돼있는 반면 신동 관할지역 300여미터는 포장 돼있지 않아 등산객들이 불만을 토로 하고 있다.
 
평소 날씨가 화창한 날은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비가 오는 날이나 갠 후 며칠 동안은 등산객들이 다닐 수 없을 정도다.
 
비만 오면 포장이 안 된 비포장 길이 곳곳이 파여 웅덩이에 물이 차고, 진흙탕으로 변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배산을 사랑한다는 강익수(59)씨는 “배산을 찾는 사람은 대략 하루 평균 3천여명 정도인데 이곳으로 이용하는 등산객이 절반은 될 것이다”며 “그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로 포장을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에 사는 이상민(37)씨는 “매일 아침 이곳을 통해 배산을 오르고 있다”며 “비만 오면 진흙탕으로 변해 다닐 수가 없어 짜증난다”고 말했다.
 
주변 상가 상인들은 배산을 앞에 두고도 함라산과 미륵산, 인근 전주나 논산 등으로 빠져 나가 장사가 안된다고 볼멘소리다.
 
주말이면 등산객을 상대로 산나물과 채소 등을 파는 강옥순(68ㆍ성당면)할머니는 “일주일에 이틀 장사해 먹고 산다”며 “등산객들이 비 온 다음날이면 눈에 띄게 적다”고 하소연 했다.
 
보안등마저도 설치가 돼있지 않아 사고의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저녁에 가족들과 산책을 자주 다닌다는 조동철(43ㆍ신동)씨는 “저녁 식사 후 가족들과 운동 삼아 자주 다닌다”며 “보안등이 없어 수로에 빠진 적이 있다며 설치를 해줄 수 없냐”고 반문했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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