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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봉 익산귀금속 제조업 발전협의회장 (주)현담주얼리 대표이사
가네트의 어원은 라틴어로 석류 열매를 뜻하는 Granatum인데 화강암이나 편마암의 갈라진 틈에서 잘 익은 석류 열매처럼 결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진한 포도주 빛 보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적색, 핑크색, 오랜지색, 녹색, 갈색, 흑색 등 여러 가지의 색을 띠고 있다. 가네트의 보석말은 우정과 충실이며 유행병을 막아주는 힘이 있는 보석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요 산지는 스리랑카, 브라질, 미국, 남아프리가 등이며 경도는 7.5로 비교적 안정적이고 성분은 규산화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가네트는 한 가지 보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분하면 50여종 이상에 이르는데 결정의 모양에 공통점이 있고 화학조정이 유사한 알만다이드, 로드라이트, 파이로프, 스페사타이트, 그로슬러라이트, 안드라다이트, 우바로바이트 등 일곱가지 광물군으로 분류하여 부르는 총칭이다. 알만다이트는 철분이 많고 짙은 적색으로 심한 것은 검정색에 가깝다. 색이 진하기 때문에 색을 엷게 보이게 하기 위해 커트 시 바닥부분을 도려내는 역 캐보션 방식으로 연마하는 경우가 많다. 로드라이트는 성분으로는 알만다이트와 파이로프의 중간으로 색상은 알만다이트보다 약간 밝은 적갈색이나 적자색을 띠고 장미휘석과 혼동하기 쉽다. 파이로프는 루비나 스피넬처럼 핏빛 적색을 띠고 있어 오랫동안 루비와 혼동되어왔고 일반적으로 철분 함량이 많아 다소 검은빛을 띠는데 로드라이트와 비슷한 색상을 지니고 있으므로 구별이 쉽지 않다. 스페사다이트는 망간을 함유하고 있어 등적색, 적자색등을 띠며 대부분이 그로슬러라이트의 헤소나이트와 외간이 비슷하다. 그로슬러라이트는 석회암을 함유하고 있고 가장 종류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투명한 것을 헤소나이트 에메럴드와 비슷한 녹색의 것은 사보나이트라 하며 특히 붉은 빛이 강한 것은 시나몬스톤이라 부른다. 또 덩어리로 산출되는 반투명한 녹색석은 비취와도 비슷하기 때문에 트렌스발 제어드라고 부른다. 녹색을 띠는 것은 크롬에 붉은 빛이나 핑크색을 띠는 것은 망간에 의해 착색된 것이다. 안드라다이트는 불투명 흑색인 멜라다이트와 투명녹색인 대만토이드가 보석용으로 쓰이고 있는데 대만토이드는 미량의 크롬에 의해 아름다운 녹색을 띠며 산출지명을 따서 우랄 에메럴드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3캐럿 이상이 거의 없고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광채가 뛰어난 보석으로 가네트 중에서 희소성이 가장 높다. 우바로바이트는 크롬에 의해 시원한 녹색을 띠는데 결정이 작아 보석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참고-EGL국제보석감정사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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