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문옥 소장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 여성친화 감성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면 익산시 농촌 마을은 어떨까. 과연 여성 친화도시에 걸맞은 배려와 복지가 싹트고 있는지 궁금하다.
답은 ‘그렇다’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여성친화도시 선정과 동시에 여성농업인 권익향상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여성 농업인 교육부터 복지, 농작업 환경개선, 소득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통한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류문옥 소장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농촌 여성에 대해 고민에 들어갔다”면서 “수년간 각종 농촌 여성 권익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어느 도시보다 여성 농업인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평생을 익산 농업 발전에 헌신한 류 소장은 “우리 익산 농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복지와 문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연말 퇴직을 앞둔 류 소장은 많은 업적 가운데 농촌여성 권익 향상사업을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꼽았다. 그만큼 농촌 여성에 대한 애정과 배려심이 컸던 것.
류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행복한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시책발굴과 사업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농촌여성권익향상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주>.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는 그동안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추고 시정전반에 걸쳐 여성친화 감성도시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여성농업인 권익향상사업을 중점 시책으로 선정해 교육, 복지, 농 작업 환경개선, 소득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통한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09년 7월 여성농업인 권익향상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여성농업인 육성 조례 제정의 계기를 마련했다.
2010년부터는 농업인 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시 여성농업인 가산점제도를 실시해 사업 수혜율 제고를 통한 사회참여 균등기회를 보장하는 우대시책도 시행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의 보조자가 아닌 주체자임을 인식시키기 위한 교육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900여명에 대한 교육과 행사를 추진했다.
또한 농업인부부를 대상으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을 위한 교육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가공창업 및 상품화사업을 통한 농촌여성의 경제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13개소의 사업장을 육성했다.
한과, 장아찌, 쌀 과자, 건 나물, 전통장류 등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촌여성의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익산특산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장 기반조성, 위생시설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가 농 작업에 따른 노동 부담이다. 이에 딸기, 고추 등 여성노동력이 집중되는 시설과채류 164농가에 수확물 운반차 등 농 작업 보조도구를 지원했다.
다용도쉼터를 2010년부터 200농가에 보급해 작업환경개선과 휴식 공간 제공으로 여성농작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사회의 변화 중의 하나가 다문화가족의 증가라 할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 결혼 이민 여성과 자녀들의 사회 문화적응을 통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함열시장 내에 농촌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마련했고, 멘토-멘티 교육, 다문화체험 및 놀이, 자녀상담 및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영농도우미 농업인부담금 지원 등 여성농업인의 모성보호와 농업인의 복지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모든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2011년 5월 시의원, 교수, 여성농업인단체 대표, 관련공무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진 여성농업인 정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농촌여성 소득사업장 현장방문 활동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당당하고 행복한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전문가와 여성농업인의 의견수렴을 통한 시책발굴과 사업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