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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하나만으로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며보면 어떨까.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들의 신혼집, 큰 돈 들이지 않고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 있다.
남중동 국민생활관 버스정류장 인근에 있는 ‘AGS행복조명(☎063-915-7677)’. 램프, 거실등, 스탠드등, 식탁등, 샹들리에 등 생활조명부터 일반산업, 특수램프, 전기 자재 등을 취급하는 도소매점이다.
가격은 식탁등의 경우 최하 1만 원부터. 방등은 2만~30만 원 선, 거실등은 7만~100만 원선이다. 설치비는 별도.
이중엔 인터넷 쇼핑몰 가격보다도 10%가량 저렴한 조명이 수두룩하다. 대량 구매할 경우 할인 폭은 더 넓어진다.
장은미 사장(41)은 “손님은 적은 비용으로 구입해서 좋고, 저는 많이 팔아서 이문을 남기니 1석 2조아니겠느냐”며 방긋 웃는다.
15평 아담한 매장 안엔 인테리어 조명이 가득하다. 전시한 것만 100여 가지. 예쁘고 럭셔리한 조명이 눈부시다.
장 사장의 사업운영방식은 감성조명. 직접 고객의 집을 방문, 실내 분위기에 맞게 조명설치 컨설팅을 해준다. 여성적인 섬세함으로 고객맞춤을 실현하는 셈이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회원관리. 구매 시 고객카드를 작성해 집안의 각종 램프를 관리해준다. 전기지식이 없는 주부나 일반인들을 위해서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운영철학으로 끝까지 안전서비스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이 노하우는 장 사장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조명전기관련 업종에서 조명매니저로 3년 간 일하며 터득했다.
‘적립형 포인트 카드’도 이곳의 매력이다. 구입가격의 3%를 적립해준다. 1만 포인트가 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장 사장은 매장 앞에 사탕도 붙여 놓는 센스도 발휘했다. 사람들에게 유쾌함을 주기 위해서란다.
“달콤한 사탕 하나 씩 드시면서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장 사장은 고객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호를 ‘행복조명’으로 정했다.
또 상호 앞에 ‘AGS’라는 이니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소중한 세 딸 아영(16), 가영(14), 시현(9)이의 영문 앞 글자를 땄다.
세 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객을 사랑하고, 자식의 이름을 걸고 고객과의 신뢰를 쌓겠다는 각오다.
이윤추구보다 사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장은미 사장.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고 계속될 수 있도록 훈훈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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