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크가 9천800원부터 2만5천 원.’
모현동 배산에코르 정문 옆에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뉴욕뉴욕(Newyork Newyork, ☎063-722-2250)’. 멋스럽게 지어진 5층 건물 1층에 자리한 이곳은 기업 형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보다 가격이 무려 절반가량이 싼 스테이크전문점이다.
김태형 점장(41)은 “중간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 거품을 확 뺐다”며 “오로지 맛으로 승부한다”고 자랑한다.
스테이크 재료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주로 돼지고기가 인기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서다.
블루베리 보스턴 벗 스테이크.
주 인기메뉴는 보스턴 벗 스테이크(Boston Butt Steak)와 블루베리 보스턴 벗 스테이크(Blueberry Boston Butt Steak), 갈릭 보스턴 벗 스테이크(Garlic Boston Butt Steak).
보스턴 벗 스테이크는 향긋한 버섯과 최고급 알목심이 어우러진 스테이크다. 가격이 9천800원으로 가장 싸다.
블루베리 보스턴 벗 스테이크는 상큼한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여 그릴에 굽는다. 갈릭 보스턴 벗 스테이크는 향긋한 마늘 향이 특징이다. 가격은 두 가지 모두 1만2천900원.
이것 말고도 스테이크 종류가 많다. 또한 파스타, 리조토, 필라프, 샐러드 등 메뉴가 다양하다.
모든 메뉴는 레스토랑에서 최고요리를 섭렵한 김태형 점장이 직접 조리한다. 김 점장은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바로바로 요리해서 손님상에 내놓는다.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는 것은 불문가지. 주재료인 고기는 와인과 허브 등 20여 가지 재료가 첨가된 염지 소금을 넣고 4시간 이상 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돼지고기의 잡냄새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라고.
김 점장은 고기를 약한 불에 그릴에서 구운 후 특제 소스를 뿌린다. 그 위에 어린잎 채소를 살포시 얹으면 메인요리 끝. 옆에 고소한 감자튀김까지 곁들여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맛은 보통맛, 매운맛, 어린이용 맛 등 세 가지. 패밀리레스토랑답게 가족이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통 맛도 약간 매콤하다.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것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준다.
실내 분위기도 현대적 감각을 최대한 살렸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하다. 사방이 대형 유리창으로 돼 있어 바깥 풍경을 보며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저녁엔 근사한 바(Bar)로 변신한다. 때문에 직장인은 물론 가족, 연인들의 식사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문을 연 뉴욕뉴욕. 오픈한 지 불과 8개월이지만 점심때면 60여석이 꽉 찬다.
김 점장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행복 중 하나”라며 “손님 모두의 행복한 식사를 위해 최고의 맛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