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하 시조시인·평론가·한국문인협회 고문
꿈 같은 하나님 (경시조) 예수님을 당신 보좌우편에 앉히시고
면류관 쓰고 계실하나님은 꿈 같아요
눈 뜨면사라졌다가눈 감아야보이니.
을씨년스런 말들 (시사경시조)
연고자 없는 시신 ‘무연사’라 한다던가장례식 없는 화장 ‘직장’이라 한단다세상이 어수선하니 을씨년한 낱말들.
* 무연사(無緣死), 직장(直葬). /장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