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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남매 가의와 신의(위에), 서은경 씨, 막내 정의, 황하순 씨, 홍성원 씨(왼쪽부터).
핵가족 시대인 요즘 3대가 함께 살며 화목함이 넘치는 집이 있다.
제5회 익산시 ‘화목한 가정상’을 수상한 왕궁면 서은경 씨(38) 가정이 그 주인공이다. 시어머니 황하순 씨(61), 부군 홍성원 씨(38·신의정밀 대표), 11살 이란성 쌍둥이 신의(아들)·가의(딸), 애교만점 막내 정의(4·아들)까지 6시구가 오순도순 모여 살고 있다.
화목하기로 동네에서 소문난 서 씨 가족.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그 비결이다.
서 씨는 “모든 건 어머니의 지혜와 사랑 덕분”이라며 “어머니가 아직까지 직장에 다니시는데도 불구하고 일하는 며느리를 위해 집안일이며 육아 등 많은 부분을 도와주신다. 직장 생활을 하는 며느리를 이해해주는 신세대 시어머니”라고 애교 섞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회사에서 회식이라도 있는 날에는 어머니가 먼저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말해줄 정도라고. 고부지간 보다 모녀 같다는 말이 더욱 잘 어울린다.
어머니 황 씨는 “함께 살면 돕고 사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아들, 며느리와 손주들 재롱을 보며 사니 퇴근하고 집에 와도 힘든 줄 모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서 씨의 집은 3대의 웃음소리로 집안이 조용할 틈이 없다. 아이들의 애교가 할머니, 아빠, 엄마의 피곤을 녹여주기 때문.
서 씨 가족은 살을 부대끼고 살다보니 유독 가족애가 남다르다. 아이들끼리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가 몸에 배었다. 어른들이 바쁠 땐 가의와 신의가 동생 정의 돌보는 일에 적극 돕고 나서기도 한다.
시끌벅적 사람 사는 소리 나는 서은경 씨 가정. 가족애로 가득 찬 마음의 풍요로움이 이들을 행복하게 한다.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사는 것이 소박하지만 이 가족의 큰 바람이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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