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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고 색감 좋은 작은 가구들 , 정성이 느껴지는 핸드메이드 인형. 톨 페인팅과 컨츄리 인형이 이색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하며 주목을 받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롯데마트 익산점 문화센터 배현주 강사(41·나무울타리 컨츄리공방 대표)다.
15년차 주부 배 강사는 인테리어 소품, 인형 등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톨 페인팅과 컨츄리 인형 강의를 하고 있다.
배현주 강사의 톨페인팅 작품 '서랍장'.
살림만을 생각하던 배 강사는 아이들 방을 직접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3년 전 톨 페인팅과 컨츄리 인형, 퍼니우드 등을 배웠다.
1년 동안 집안일을 하면서 틈틈이 연습하고 배워 톨 페인팅, 컨츄리 인형, 퍼니우드 자격증을 취득해 문화센터 인기강사로 활약 중이다.
또 결혼 전부터 즐겨하던 퀼트를 활용해 문화센터 뿐만 아니라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도 컨츄리핸드메이드 과목을 만들어 강의를 하고 있다.
배 강사는 “살림만 하다가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이 두렵고 부담도 됐다”며 “막상 시작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더 배우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들은 배 강사에게 뿌듯함과 동시에 존재감을 느끼게 해 준다. 묵묵히 나무를 잘라주며 도움을 주는 남편과 작품을 보고 좋아해 주는 아이들도 그에겐 큰 힘이 됐다.
“톨 페인팅과 컨츄리 인형 등을 하면서 우리 집을 예쁘게 직접 꾸밀 수 있다는 즐거움과 그 속에서 나를 찾아 가는 것 같아 매일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배 강사는 문화센터 등을 찾지 못하거나 편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낭산면에 공방도 마련했다.
배 강사는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충분히 창업으로 활용할 수 있어 주부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금전적으로 큰 이익을 보는 일은 아니지만 나에게 선물을 준다는 마음으로 도전하면 분명 스스로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퍼니우드.
배 강사는 공방을 갤러리로 꾸며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전시하는 게 꿈이다.
“내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들을 자연과 어우러진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예쁘게 전시해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배 강사.
가족을 위해 시작한 도전이 그에겐 자기개발의 기회와 삶의 활력소가 돼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엄마, 아내의 모습을 선물로 안겨줬다. /황정아 기자
나무울타리 컨츄리공방 블로그 http://country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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